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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연합의원

[연합뉴스]셔츠 틈으로 보이는 직장男의 겨털
작 성 일 : 2008.08.29
혼잡한 출퇴근길에 여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이 많다. 자리에 앉아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있는 \\쩍벌남\\, 땀냄새를 풍기며 몸을 밀착시키는 중년 남성, 그리고 손잡이를 잡고 있는 남성의 겨드랑이털이다.

예전에는 겨드랑이털 제모는 여성만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남성들의 제모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하철에서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들이 손잡이를 잡으려고 팔을 들 때마다 땀냄새와 함께 보이는 겨드랑이털은 위생상 좋아 보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쉽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반바지를 입은 남성의 다리털에 민감하며 셔츠를 입었을 때 드러나게 되는 겨드랑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겨드랑이는 땀냄새와 함께 노출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하다.

대구제모로 유명한 라온연합의원 이진수 원장은 "예전에 제모는 여성들만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제모를 하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들은 매일 아침마다 수염을 깎기 위해 면도를 하기 때문에 자가제모로 인한 부담감이 여성에 비해 훨씬 심하다. 또, 최근 남성들의 미용이 중요시여겨지며 남성들도 제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제모전문클리닉의 레이저 제모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작년에 비해 제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이 원장은 "자가제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클리닉을 찾아, 레이저로 제모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모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소프라노 레이저제모이다. 소프라노 레이저 제모란, 810nm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 모낭 끝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제모를 하는 새로운 제모시술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레이저의 파장은 10Hz방식까지 나오는데, 10Hz방식이란 1초에 10번 이상의 샷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소프라노 레이저제모는 털의 씨앗이 되는 부분을 빠르고 쉽게 없앨 수 있어 제모 뿐 아니라 처지고 노화된 피부에 탄력을 준다.

이밖에도 굵은 털은 물론, 얇고 옅은 색의 필요 없는 잔털 까지도 빠른 시간에 제거가 가능하여 2∼3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여성들만 하는 것이라 여겨졌던 제모열풍에 남성들까지 가세하며 앞으로 제모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 라온연합의원 이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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