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며 민소매 차림의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민소매 차림의 여성들이 증가할수록 여성들의 고민은 한 가지 더 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겨드랑이털이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는 더욱 곤혹스럽기 짝이 없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혼잡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으려다가 제모를 하지 않아서 난처했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손잡이를 붙잡고 입지 않거나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가디건을 입은 채 출근길에 오르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여름철 제모 중 유독 겨드랑이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러나 겨드랑이 제모는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면도기로 잘못 밀었다가는 상처입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여성들은 제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여름 내내 반팔을 입고 다니는 등 제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
대구제모 로 유명한 라온연합의원 이진수 원장은 "많은 여성분들이 여름철마다 제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제모 가 화장처럼 현대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작년에 비해 제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이 원장은 "자가제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클리닉을 찾아, 레이저로 제모하길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모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소프라노 레이저제모이다. 소프라노 레이저 제모란, 810nm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 모낭 끝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제모를 하는 새로운 제모시술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레이저의 파장은 10Hz방식까지 나오는데, 10Hz방식이란 1초에 10번 이상의 샷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소프라노 레이저제모는 털의 씨앗이 되는 부분을 빠르고 쉽게 없앨 수 있어 제모 뿐 아니라 처지고 노화된 피부에 탄력을 준다.
이밖에도 굵은 털은 물론, 얇고 옅은 색의 필요 없는 잔털 까지도 빠른 시간에 제거가 가능하여 2∼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